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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측 `김경준 송환은 내정간섭, 늦춰달라`미국은 BBK 주가 조작 알고있었다

5Dsei 2012. 8. 6. 11:11

 

MB측 "김경준 송환은 내정간섭, 늦춰달라"

<위키리크스> 문건, MB측 "대통령 되면 이라크파병 확대"

 

대선 직전인 2007년 10월 이명박 후보 측이 주한미국대사에게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미국에서 복역 중이던 김경준씨의 한국 송환을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경향신문>은 3일 전날 <위키리크스>가 전면 공개한 25만건의 미국 기밀 외교전문 가운데 BBK 관련 문건을 찾아내 단독보도했다.

 

외교전문에 따르면 당시 한나라당 공동선대위원장이던 유종하 전 외무장관은 2007년 10월25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대사를 만나 관련 논의를 했다. 그는 대선 전 김씨가 한국으로 돌아올 경우 정치적 충격이 ‘폭발적’일 것이라면서 “미국은 한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게 현명하다”고 버시바우 대사를 설득했다.

당시 이명박 후보는 BBK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유 전 장관은 버시바우 대사에게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이라크 파병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버시바우 대사는 약 일주일 뒤인 31일 유 전 장관을 다시 만나 이 같은 이명박 캠프 측의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 국무부가 김씨의 송환을 2005년 말에 이미 결정한 상태이며 김씨 역시 더 이상 송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으므로 “송환을 미룰 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명박측 요구를 거부했다.

 

그후 김경준씨는 대선을 한달 남겨둔 그해 11월16일 귀국해 "BBK는 이명박 것"이라고 주장, 선거막판 이명박 후보를 벼랑끝 위기로 몰아넣었다.

 

검찰은 그러나 그해 12월5일 "BBK와 이명박 후보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며칠 뒤 이명박 후보는 대선에서 당선됐다.

 

 

 

뷰스앤뉴스 이영섭 기자 2011-09-03 0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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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BBK 김경준 송환 미뤄달라 이명박 후보측 미국에요청

 

ㆍ위키리크스 미 외교전문 공개

대선을 앞둔 2007년 10월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 측이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나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미국에서 복역 중이던 김경준씨의 한국 송환을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키리크스가 2일 공개한 미 국무부 기밀 외교전문에 따르면 당시 한나라당 공동선대위원장이던 유종하 전 외무장관은 2007년 10월25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대사를 만나 관련 논의를 했다. 그는 대선 전 김씨가 한국으로 돌아올 경우 정치적 충격이 ‘폭발적’일 것이라면서 “미국은 한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게 현명하다”고 버시바우 대사를 설득했다. 당시 이명박 후보는 BBK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그후 김경준씨는 대선을 한달 남겨둔 그해 11월16일 귀국해 "BBK는 이명박 것"이라고 주장, 선거막판 이명박 후보를 벼랑끝 위기로 몰아넣었다. 검찰은 그러나 그해 12월5일 "BBK와 이명박 후보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며칠 뒤 이명박 후보는 대선에서 당선됐다..

 

 

경향신문 기사중.... “BBK 김경준 송환 미뤄달라” 이명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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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미 BBK 주가 조작사건 알고있었다..!!!!

 

작년 말부터 위키리크스는 비밀리에 입수한 미국의 외교 전문을 공개하기 시작해서 지난 9월 2일까지 25만 1287개의 전문 모두를 내놓았다. 그 결과 한국 관련 문건은 총 198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1급 비밀 전문은 없고, 2급~3급 비밀 전문, 그리고 대외비용 및 일반으로 분류된 전문 등이 있으며, 각 전문에 부여된 일련번호를 살펴본 결과 공개된 전문은 주한 미 대사관 발로 작성된 전문 전체의 작은 부분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소는 미국 사료 먹기 때문에 한우가 아니다?

그러면서도 이 후보는 FTA를 12월 선거 직전에 비준하는 것이 반미, 반FTA 감정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FTA를 찬성하지만 농어촌 지역에 지역구가 있는 일부 의원들이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몇 안되는 축산업자와 귤 재배자들 때문에 한국이 한-미 FTA를 포기할 수는 없다"며, "한국의 소는 미국산 사료를 먹기 때문에 한국 쇠고기는 진짜 한국산이 아니며, 따라서 한국 쇠고기를 살리자고 주장하는 것은 이미 물 건너간 것"이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BBK 주가 조작사건에 대해 많은 관심 보여

여기에서 그는 이 후보가 한국 역사상 가장 큰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 예상하지만, BBK 수사 및 한나라당 내부의 다툼, 그리고 다음해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 결과의 불투명성 때문에 득표율에 걸맞지 않은 정치력을 갖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BBK 수사 결론이 미칠 영향을 고려해서 미 대사는 미국이 이 당선자의 인수위에 신중히 접근할 것을 권유하고, 한국의 언론에 미국이 "두 개의 정부"(즉, 대통령 인수위와 노무현 당시 현 정부-기자)를 상대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