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을 위하여~

Animals

길냥이 레옹이 일기 2012년

5Dsei 2012. 10. 30. 14:21

-2012년 2월 1일-

오후 1시 눈밭에 쭈그리고 쉬고있는 레옹이 발견!

 

 

아파트 담장 주변에 생쥐 한마리가 죽어있다! 주변에 발자욱 으로 보아서 레옹이가 잡은것 같다!

레옹이가 쥐를 잡는것을 여러번 보았는데 장난만 치며 갖고놀다 죽으면 버린다 절대 생쥐를 먹지는 않는것 같다!

 

12년 2월 5일 오전 11시경 생선 한마리 던져 주었더니 쳐다본다~

맛나게 냠냠 잘도 먹는다!


-3월 18일 오후 2시30분경-

낮잠 자려고 레옹이가 햇살을 쬐고있다~

 

레옹이가 난양이와 마주쳤다! 레옹이는 셧터소리를 듣고 오기를 부리기로 한것 같다~

 

접근하는 난양이를 피해 레옹이는 몸을 피한다~

 

난양이는 멀찍이 바위위로 올라가

 

레옹이를 감시한다! 30분간 대치상황 전경!

 

레옹이는 기지개를 켜며 객기를 부린다~

 

사진찍는 응원군을 한번더 확인한다!

아주 제데로 스트레칭을 하고있다~

 

30분정도 대치상황이 계속되다 더이상 못 기다리겠다고 냔양이가 몸을 움직인다!

 

레옹이는 다시 긴장하고~

 

다가오는 냔양이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그래도 안되겠다 싶어 몸을 돌린다!

 

난양이는 계속 쫒아오고~

 

레옹이는 혼이 나갔다!

 

결국 레옹이는 하천쪽으로 빠져 나간다

 

꽁무니를 빼는 레옹이를 바라보는 난양이

 

하천쪽 둑위에 얼음 땡 으로앉아있는 레옹이를 한참 보다가~

 

오늘 순찰을 끝내려는듯 발걸음을 옮긴다!

 

마트에서 레옹이에게 줄 양미리 한두름 구입해서 말릴려고 펼쳐 놓았다!

하루에 한마리만 던져주고 있다! 더 이상은 안돼 레옹아~

 

2012년 4월 2일 오전 11시경 레옹이가 큼직한 새를 잡았다!

하천에 많은 오리인가 너무 멀어 모르겠다~

작년에도 새를 잡아 털을 걷어내고 먹는 장면을 보았었는데, 아직 야성을 잃지않아 다행이다!

 

셔터소리에 멀리서 나를 한번 쳐다본다!

아주 맛나게 잘도 먹는다!

 

-4월4일 오후 3시경- 레옹이가 햇살 쬐러 왔다!

 

지정석 나무등걸 아래 햇살을 쬐는데 난양이가 또 왔다~

 

난양이는 슬금슬금 다가와 레옹이를 노려보다 한참만에 돌아갔다!

 

레옹이 일기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