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을 위하여~

Animals

길냥이 레옹이 일기 2011년

5Dsei 2012. 10. 30. 13:53

-2011년 02.11일-

12시경 레옹이가 올해도 어김없이 그자리에 찾아온다!

 

다음날 산책하다 우연히 둑길에서 마주친다! 레옹! 하고 불렀지만 레옹이는 혼비백산 자취를 감춘다!

 

 

2011 4월 21일 사진찍다 들켰다!

 

어김없이둑위로 올라와가까이 다가온다!

 

-2011 8월 20일 오전 10시경-

레옹의 야성을 잊을까봐 그동안 생선이나 먹이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셔터소리에 여지없이 바라본다!

 

-9월 16일 오후 3시-

늘어지게 발을뻗고 낮잠자는 레옹이 발견! 이런자세로도 자는구나???

 

 

-2011년 10월 4일 12시경-

동네를 주름잡는 난폭 냥이가 레옹이를 못살게 굴다가 일어선다~

 

잠시 앉아서 목덜미를 털고~

 

도로로 내려선다!

 

동네 영역 순찰 모드로 돌입!

 

2011년 10월 5일 오후 3시경

다음날 레옹이는 다시 그자리에~

 

-2011년 11월 22일 오전 11시경-

난폭냥이가 또 왔다!

 

자기가 호랑이인냥 나무를 붙잡고 스트레칭에 들어간다!

 

레옹이는 급하게 하천쪽으로 도망가고~

 

레옹이가 몸을 피해 재미가 없는지 발걸음을 옮긴다~

 

잠깐 올려다 보고는~

 

나무 등걸을 한번 올려다 보더니~

 

그냥 걸음을 옮긴다!

난폭 냥이야! 자주 오지는 말아라! 레옹이 스트레스 쌓인다~

 

-12월 9일 오후 2시경- 난폭 냥이가 또 왔다!

 

혼비백산 레옹이는 잽싸게 도로 벽을 뛰어내려 급하게 몸을 피한다!

 

레옹이는 아파트 담장 뒤에서 숨을 죽이고 있다!

 

난양이는 입맛을 다시며~ 숨어있는 레옹이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가볍게 벽을 뛰어내리고~

 

차나 사람이 오나 좌우를 둘러확인한다~ 

도로를 가로지른다!

 

점점 레옹이가 숨어있는 곳에 가까워 진다~

 

담장을 넘어 왔는데~

 

난양이는 의기양양~ 겁먹은 레옹이를 흘끔 보더니 발걸음을 옮긴다!

 

 휴~다행이다 난양이가 멀리 가버린후 레옹이가 빠져 나왔다!

사진찍고있는 나를 이제서야 쳐다본다!

맘고생 했다고 말린 양미리를 하나 던져 주었다~

레옹이의 일기는 2012년에도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