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을 위하여~

브로니&카키

브로니 카키 2014년~

5Dsei 2014. 1. 15. 14:29

 

2014년~

 

1월 6일

 

 

1월 11일

카키 잇몸 출혈!

 

 

1월 13일

엄마 퇴근 기다리기~

 

 

 

 

1월 17일

브로니의 한낮 휴식 자세~

 카키의 낮잠!

 브로니의 낮잠!

 

1월 25일

검비~카키~브로니 키운지 벌써 17년!

검비가 충무로 애견샾 미용실에서 털끾고 탈이나, 그후부터 기계사다 직접 털을 깎여 왔는데~

그 이후 처음으로 브로니를 미용실에 가서 털을 깎였다!

 미용 다음날 브로니의 깔끔한 모습!

 

 내가 직접 깎은 카키와 미용실에서 미용한 브로니! 비교되네~

 

 

 

 

 

 

 

2월 3일

설날 3일전 카키 호흡곤란 증세가 심각한 상태에~~~

 디엔씨 병원에서 소개받은 일산의료원에 응급으로 가서 3일간 입원 치료 각종 검사 받고~

1주 후에 재검진과 조제한 약타러 다시 병원 방문 함!

 

 

 

 

2월 10일 

 

 2주간 약 열심히 먹었더니 카키 호흡 많이 안정이 됨!

 

 

 그림자 놀이~

 

2월 17일

브로니는 디엔씨에서 마지막 예방접종 하고~

카키엉아 검진과 약 타러 일산 동물의료원을 같이 감!

 

 카키엉아 검진 하는동안 맞은편 성저공원에 가서 잠깐 산책하고~

 

 

 

 

 

 검진 결과 카키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안심이 되고~

조제약 나오길 같이 기다리는 브로니!

 

 

3월 2일

경칩이 가까운 봄날 햇살 쬐고 바깥 구경하기~

 

 

3월 5일

브로니 일광욕

요염하게 앉은 자세~

쩍벌이 낮잠 스타일

 

3월 14일

브로니 뒷다리 가벼운 종기 생겨 핥기방지 목테두리 함!

 

 

 

 

테두리 하고도 잘 자요~

카키는 종일 하우스에서 잠만 잔다~

 

4월 1일

윗층 카키와 아래 지층 브로니!

 

 

카키가 부쩍 기력이 없다!

 

4워 7일

카키와 브로니의 야간 산책~

 

카키의 마지막 산책이 될줄......

다음날 힘들어 종일 잠만 자는 카키!

 

4월 26일

카키의 조짐이 이상하다! 잠자는게 아니라 힘들어 하는것 같다!

오후에 동물병원에 추가로 약을 조제해 와서 카키에게 먹였다~

호흡이 점점 거칠어지고~ 걸음도 잘 걷지 못한다!

 

4월 26일 오후 9시경

엄마 퇴근때 힘든 몸으로 간신히 마중까지 하고 화장실에 비틀 거리며 들어가

예쁘게 변 까지 보고 나오다 그만 기력이 다해 쓰러져    

내 품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밤새 카키 곁에서 밤을 지새웠다!

지난주 16일 세월호 침몰로 수 많은 아이들의 참사충격 때문에,

카키가 내곁을 떠난 슬픔을 애써서 누르고 또 눌렀다!

 

(카키가 내 곁을 떠난 사진은 세월호 참사 한달 후에 업로드 함)

다음날 아침~ 카키 생전 꺾아놓은 발톱과, 어릴쩍 중성화 수술로 나온 고환, 떨어져 나온 수염 등

모아놓은 것과, 사진들을 인화 프린트 해서 색 바래지 않게 코팅하고, 떠나보낼 준비를 한다!

한지로 곱게 싸고~

 

새 박스에 넣어서~

사진과 유품, 가지고 놀던 인형 그리고 생전에 좋아했던 개껌 간식 등과 함께 넣어 주었다!

검비 엄마 묻어준 바로 옆에 무릎 높이로 흙을 파 내고~

바닥을 고른다음 카키를 내려 놓았다!

그 위에 유품과, 사진, 간식 들을 올려 주고~

 

잘 자라 카키야! 엄마곁에서 편하고 행복하게 보내렴! 흙을 덮는다~ ㅠㅠ

 

덜어낸 잔디를 다시 덮고~ 낙엽으로 위장 했다!

 

 

카키야~ 엄마,아빠랑 같이 평생 행복했었던 기억만 간직해라!

네가 간 곳은 너무도 편안하고 아픈곳 없는 곳 일거야~

먼저 떠난 검비 엄마와 마음껏 뛰어 놀면서 아빠가 네 곁에 갈때까지

잘~~~~지내라!

 

아빠가 부탁이 있는데~~열흘 전에 먼저간 세월호 언니 오빠들 만나면 카키가 재롱도 떨어주고 즐겁게 해줘!

그리고~~~어른들이 너무너무 잘못을 많이 했다고 용서해 달라고 하고~

나쁜 어른들 모두 혼을 내주고 죗값을 받게 하겠다고 꼭 전해줘!

 

안녕~~~~

 

 

 

4월 28일

브로니도 카키 엉아 없는 자리가 이상한가 보다~

하루가 더 지나니 예전 취침 자세가 나오는 듯!

 

 

5월 3일

브로니 여친 곰순이와 꿈나라로~

 

5월 4일

검비와 카키, 추억의 사진틀을 만들었다!

브로니 기분 전환을 위해 야간산책 나갔다!

카키 엉아와 놀던 공릉천 다리밑 둑길~

오는길에 노래방 까지 들렸다! 우와 시끄러워요!!!!!!

 

5월 5일 어린이 날~

카키 엉아와 검비 아짐 사진과 함께~

 

그래도 개껌이 제일....음냐! 졸린다~~~~

카키엉아 자던 자리 2주만에 올라 가서 누웠다~

스누피와 브로니~

나랑 인형놀이 안할래여????

 

5월 6일

아주 편안한 낮잠~ 

 그리고 일광욕!

 

5월 12일

엄마 퇴근길 마중 나갔어여~

 bus 정류장에서 엄마품에~

 

6월 2일

브로니 미용~ 예민한 귀와 얼굴부터 깎이고~

 엉덩이, 발바닥 털과 배, 그다음 마지막에 등 순으로~

 목욕 후 브로니의 션한 모습!

 다음날 휴식~

 

 

6월 6일~8일

엄마 아빠 나 델꼬 멀리 진부 여행 갔다 왔어요~

 

음~ 망초 향기 나네!

감자전 쫌 주세요~

계방산 등산로 입구 휴게소~

팬션 도착~

 

 

 

우~ 넘 피곤해요!

다음날 아침 두타산 입구로 산책 나갔어요~

 

 

아침 산책 후~ 휴식!

애인견 만들기 작업 중~

 

오후 산책!

 

 

 

 

 

 

 

 

 

이젠 간이 쪼금 부었어여~

 

하루종일 산책 했더니 피곤~~~

여행 마지막 날 막동계곡 들렸어여~

이효석 아찌 기념관에도 들리고~

 

 

 

 

 

 

 

 

 

막국수 나는 못 먹었어여~

 

다음날~ 여독이 아직도 ~안 풀리네요~ 

 

6월 15일

4년 전 카키와 함께 갔던 석룡산 조무락골 산행 끝내고

카키가 제일 좋아했었던 간식 껌을 꽂아놓고~ 잠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6월 27일

일광욕 하면서 낮잠 콜~

 

6월 29일

할머님 생신날 이래여~

엄마가 내 식탁 마련해 주셨어여~

7월 15일

8월 1일

 

8월4일

공릉천 야간산책 나갔어여~

 

9월 2일

미용 했쪄요~

 

9월 8일

한가위 맞아서 강릉 경포대로 가족 전체 여행 떠났어요~

강릉 경포 송림 도착~

샌드파인리조트에 난 못들어 간대여!

아빠랑 둘이 천막치고 잤어요~

다음날 아침 밤새 아빠가 코 골아 잠 설쳤대요!

경포 바닷가 구경~

집으로 가는길에 한계령 휴게소로 다시 왔어요!

 9월 13일

 

9월 22일

카키 엉아 성묘~ 

 

 

카키엉아 잠든 곳 풀이 무성하네!

 

 

 

내친김에 할부지 묘소에도 성묘 왔어여~

 

 

 

 

 

9월 25일

할머니 자리에 올라가 애교질 중~

 

9월 27일

새친구 아기 푸우 생겼어요!

 

간식은 역시 껌이 제일~

 

10월 1일

아빠랑 문산에 왔다가 잠시 들렸어요~

 

11월 11일

내사랑 곰순이~

 

10월 21일

음식은 정중하게 받아야죠~

 

12월 2일

 

12월 22일

엽기적 낮잠자세~

 

 

to be continue~

브로니와 카키의 일기는 계속 됩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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